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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인도 마니푸르 선교지 방문

페이지 정보

등록일
2023-02-03
작성자
크리스천투데이
조회수
125 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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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 부이사장 전태식 목사)가 지난 1월 21일부터 11일간 인도 마니푸르 선교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사역에는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 등 임원 5인과 법인이사 (주)아이티씨교육 윤성희 대표, 자원봉사자 20인 등이 함께했다.

인도 북동부 구석 22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약 28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마니푸르(Manipur)는 18세기 경 힌두교가 들어오면서 인도화(化)가 진행됐다.

1891년 영국 토후국이 됐다가 인도에 편입됐음에도, 인도 주종족 인도아리아인-드라비다인과 달리 우리나라와 유사한 황인 계통이 주류를 이뤄 역사 이래 오랜 기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와 교류가 주를 이루는 실정이며, 사실상 인도 정부로부터 지원이 거의 없는 소외지역이다.

마니푸르 유일 도시인 주도(州都) 임팔(Imphal)의 거주인은 99%가 힌두교인 반면, 나머지 지역은 병원이나 학교가 거의 없고 비포장도로 등 사회 기반 시설이 열악해 인구밀도가 낮아 거의 정글 상태이다. 그럼에도 영국 선교사들이 뿌린 선교의 씨앗이 발아(發芽)하여 현재 기독교인이 40%에 달하며,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전체 인구의 80%가 힌두교, 10%가 무슬림인 인도와 인접 지역인 네팔, 부탄, 미얀마 등 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허브 역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마니푸르의 중요성을 인식한 윤성희 대표는 2016년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글로벌에듀 임원들이 이번 방문에서 직접 확인한 마니푸르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거주인 99%가 힌두교인 임팔에 비록 작지만 개척교회가 1개 설립돼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가족 전체가 개종되는 등 복음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사단법인 글로벌에듀는 “우리가 그들에게 나눈 것처럼 도시의 개척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농촌 지역 개척교회들과 나눔과 봉사를 멈추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구할 것”을 조언했다.

둘째, TCS(Trinity College and Seminary) 신학대와 ECT(Evangelical College of Theology) 신학대에서는 인도 각 지역을 비롯해 네팔, 부탄, 미얀마 등에서 온 각각 100여 명이 넘는 신학생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 각 지역과 네팔, 부탄, 미얀마 등을 위한 복음의 씨앗으로서 성적 우수 신학생들에게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으로 학업 의욕이 고취됨을 확인한 글로벌에듀 임원진은 △장학금 수혜 대상 30%→ 40% 확대 방안 △성적 우수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석·박사 과정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우리나라 신학생들이 TCS·ECT에서 공부하며 인적 교류를 구축하는 방안 △중·장기적으로 TCS·ECT에 당장 시급한 기숙사 건설과 식당 개축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신학 공부를 마친 신학생들이 인도 각 지역과 네팔, 부탄, 미얀마 등에서 선교사역을 할 경우 교회와 학교 건설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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