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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꽃씨를 뿌리러 갑니다.”

페이지 정보

등록일
2023-10-02
작성자
기독교종합신문
조회수
94 회

본문

Love Africa, Love Busan, 공공외교와 선교를 위한 아프리카 방문

학교하나 짓고, 아프리카 정상과 외교부 장관에게 스피치 해 달라

"아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폼나게 가서 공공외교 하고 오시라"

2030 부산 엑스포, 세이렌의 앞바다를 지나듯 매혹적인 여행 경험

▲ 2017년 에디오피아 구호 현장을 방문한 소강석 목사
▲ 2017년 에디오피아 구호 현장을 방문한 소강석 목사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는 아프리카를 처음 방문한 10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에듀 이사장'의 자격으로 임역원 등 30여명의 방문단과 함께 10월 2일~14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케냐 등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별히 소강석 이사장은 2일~6일간 학교 건립과 아프리카 지도자들 상대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을 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할 계획이다.

소강석 목사는 "2013년에 아프리카 선교를 간 적이 있다. 그때 마사이 마을에서 선교를 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에 가서 선교와 구호 활동을 했다. 이번에는 ‘글로벌에듀’에서 아프리카에 가자고 했다. 그런데 그냥 가지 말고 학교를 하나 짓자는 것이다. ‘글로벌에듀’의 이사장이기에 그런 것이다. 그러나 한 주 동안에 아프리카를 갔다 온다는 게 너무 엄두가 안 나고, 또 학교를 하나 짓는 것도 재정적 부담이 들어서 안 가려고 했다. 그런데 글로벌에듀 상임이사가 '아프리카에 학교 하나 짓고, 부산 엑스포 유치대회에 가서 아프리카의 정상과 외교부 장관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스피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 2013년 탄자니아 마아시 마을 선교 현장을 방문한 소강석 목사
▲ 2013년 탄자니아 마사이 마을 선교 현장을 방문한 소강석 목사

"아빠가 건강하실 때 공공외교를 하고 오시라"

소 목사는 "갈등이 많았다. 이것도 공공외교 중의 하나인데 김진표 국회의장께서 가시지만 나 같은 것이 가서 스피치를 한다고 얼마나 효력이 있겠는가? 그런데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김철수 장로님이 학교 짓는 돈을 자기가 감당하겠다고 연락이 오고, 또 안영준 집사님이 행사비 일부를 감당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에 고민이 생긴 것이다. 제가 가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선교사들이 오실 텐데 선교사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세미나를 하고 또 교통비를 지원하고 섬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아프리카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각국 정상과 외교부장관들이 삼성 스마트폰 폴더 폰을 선물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먼저 힘겹게 헌신하는 성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렇지만 결국 개미군단의 헌신자들이 생겨나서 어쩔 수 없이 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 아들이 국제정치학을 전공하였는데 '아빠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서 공공외교를 하고 오시라'고 했다. 아들의 그 말 한마디에 마음이 움직였다."라고 했다. 

대한민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고 새로운 문명을 전달해
원조받은 나라에서 최초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전한 대한민국
세이렌의 노래로 들릴 정도로 아름답고 고혹적 항구도시 부산

이어서 소강석 목사는 "10월 4~5일 케냐 나야로비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아프리카 각국 지도자들 앞에서 이런 요지의 스피치를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그냥 된 게 아니라 선교사들이 와서 복음을 전하고 새로운 문명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저는 이왕에 이 자리에 선 김에 우리 대한민국을 자랑하고 싶다. 대한민국은 6·25전쟁 때 공산주의 침략으로 부산밖에 안 남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래서 원조받은 나라에서 최초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 부산을 소개하고 싶다. 부산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최후의 보루였고 대한민국의 혼과 정신이 아직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더구나 부산은 세계 최고로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부산은 태고적의 신비로움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얼마나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인지 모른다. 마치 모든 소리가 세이렌(Seiren)의 노래로 들릴 정도로 아름답고 고혹적인 항구도시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종교 지도자로서 여러분이 2030년도 엑스포에 부산으로 오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렬하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2030년도 부산 엑스포에 오시게 된다면 여러분은 환상의 도시에 오시는 듯 착각을 하게 될 것이고 세이렌의 앞바다를 지나가는 듯한 매혹적인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 부산을 지지하고 응원해 달라. 부산을 사랑해 달라. 부산 엑스포를 위하여 박수를 쳐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소강석 목사는 10월 2일~6일까지 공공외교와 학교 건립을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한다. 
▲ 소강석 목사는 10월 2일~6일까지 공공외교와 학교 건립을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한다. 

끝으로 "아프리카에 선교, 그리고 공공외교의 꽃씨를 뿌리러 간다. 얼마나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꽃이 피어날지 모르지만 오직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녀오겠다. 선교와 공공외교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