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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케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부산 꼭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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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0-05
작성자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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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아프리카 정관계 인사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를 호소하고 있다./제공=새에덴교회

사단법인 글로벌에듀 이사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4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되도록 지지해 줄 것을 아프리카 정관계 인사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소 목사와 글로벌에듀의 활동은 공공외교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민간외교관'이나 다름이 없었다.

5일 새에덴교회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소 목사는 '2023 한국·아프리카 고위급 회담'의 일환으로 열린 현지 만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이고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교회 지도자로서 여러분이 부산으로 꼭 오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렬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 목사는 "140여 년 전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학교와 병원을 세워주셨다. 이같은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교육과 의료의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기독교와 교회 역할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6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아프리카 고위급 회담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아프리카 측에서는 월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잠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우간다 장관 등 23개국 장차관, 대사 등이 함께한다.

글로벌에듀 아프리카 방문단은 르완다에서 학교 기공식을 했으며, 케냐에서 아프리카 선교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탄자니아와 우간다로 이동해 코이카 협력사업장과 지원 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소 목사는 지난 3일에는 르완다에서 글로벌에듀가 지원하는 현지 학교 증축을 위한 기공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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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중인 소강석 목사./제공=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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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아프리카 고위급 회담' 일환으로 열린 만찬에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기념촬영 중인 소강석 목사(가운데)./제공=새에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