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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향한 소강석 목사의 메시지 ‘선교‧교육‧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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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0-05
작성자
컵뉴스
조회수
11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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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아프리카 고위급 회담’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케냐 나이로비 세라나호텔에서 ‘한‧아프리카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환영 만찬회가 개최됐다.

케냐와 탄자니아, 잠비아,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20여개국의 고위급 인사 200여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사)글로벌에듀 이사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영어로 10여분간 메시지를 전하며 ‘선교’와 ‘교육’에 방점을 찍었다.

소 목사는 초등학교 시절 후진국이었던 나라, 청년의 때에는 개발도상국이었던 한국이 지금은 세계 9위의 선진국이 됐다는 드라마틱한 발전과정을 조명하며 140여년 전 선교사들의 공헌을 기억했다.

특히 소 목사는 “140여년 전, 선교사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학교와 병원을 세워주셨다. 특별히 학교를 세워서 문맹인들에게 문명을 깨우쳐주고 새로운 지성을 갖도록 해줬다. 이러한 학교들과 교육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교육 덕분에 오늘의 선진국이 된 것처럼 아프리카의 나라들도 저희들의 교육지원으로 인해 부지런히 선진국이 되길 기도한다. 이 일을 우리나라가 앞장서고 특별히 우리 글로벌에듀가 앞장 설 것”이라며 “글로벌에듀는 개발도상국에게 병원과 학교를 지어주고 있다. 지난번에 아프리카에 2개의 학교를 지었고, 이번에도 2개 학교의 기공식을 했다. 앞으로 교육시설과 시스템, 프로그램도 지원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 목사는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선진국의 꽃을 피워내기까지, 그 드라마의 중심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소 목사는 “6.25 한국전쟁 때 공산군으로부터 나라를 거의 다 빼앗기고 달랑 부산만 남았다. 그런데 그 부산에서 힘을 다시 결집하여 낙동강 전선을 뚫고 계속 북진을 하였고 오늘의 눈부신 대한민국을 이루게 된 것”이라며 “부산광역시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최후의 보루였고 대한민국의 혼과 정신이 아직도 숨 쉬고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뿐만아니라 ‘부산은 세계 최고로 아름다운 항구도시’라는 점도 어필하면서 “태고적의 신비로움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얼마나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인지 모른다. 마치 모든 소리가 세이렌의 노래로 들릴 정도로 아름답고 고혹적인 항구 도시”라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종교 지도자로서 여러분이 2030년도 엑스포에 부산으로 오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렬하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만약에 여러분들이 2030년도 부산 엑스포에 오시게 된다면 여러분은 환상의 도시에 오시는 듯 착각을 하게 될 것이고 세이렌의 앞바다를 지나가는 듯한 매혹적인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 부산을 응원해 주십시오. 부산을 사랑해 주십시오. 부산 엑스포를 위하여 박수를 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비록 엉성한 영어로 진행된 10분간의 발언이었으나, 드라마가 담긴 그의 연설에 감복한 이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국‧아프리카 고위급 회담은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월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등 23개국 장차관과 대사들이 참여한다.

글로벌에듀는 이번 일정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보건의료재단,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파트너로 동참하고 있으며, 홍보 부스 등을 설치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동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