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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에듀, 성령의 불길 타오르는 인도 마니푸르 현장 찾아

페이지 정보

등록일
2023-02-01
작성자
기독교한국신문
조회수
225 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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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부이사장 전태식 목사상임이사 이형규 장로)가 성령의 불길이 들불처럼 타오르는 인도 마니푸르(Manipur) 선교사역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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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이형규 장로 등 5인의 임원을 비롯해 아이티씨교육 윤성희 대표(글로벌에듀 법인이사)와 자원봉사자 20인은 지난 1월 21일부터 11일 동안 마니푸르 선교사역 상황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동시에개선 및 대안 방안에 대해서도 살폈다.

인도 북동부 구석에 위치한 22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약 28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마니푸르는 18세기경에 힌두교가 들어와 인도화가 진행됐다. 1891년 영국의 토후국이 됐다가 인도에 편입됐음에도인도의 주종족인 인도아리아인-드라비다인과 달리 우리와 유사한 황인 계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또한 역사 이래 오랜 기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와 교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며사실상 인도 정부로부터 지원이 거의 없는 소외지역이기도 하다.

마니푸르에서 유일한 도시인 주도(州都임팔(Imphal)의 거주인은 99%가 힌두교인 반면나머지 지역은 병원이나 학교가 거의 없고비포장도로 등 사회 기반 시설이 열악해 인구밀도가 낮아 거의 정글 상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선교사들이 뿌리고 간 선교의 씨앗이 발아(發芽)해 현재는 기독교인이 40%에 달하며계속 확대일로에 있다.

이에 윤성희 대표는 전체 인구의 80%가 힌두교, 10%가 무슬림인 인도와 인접 지역인 네팔부탄미얀마 등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허브 역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마니푸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에 마니푸르에 선교사역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실제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 임원진들은 마니푸르에서 성령의 불길이 들불처럼 타오르는 과정을 실감했다.

거주인의 99%가 힌두교인 임팔에 비록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개척교회가 1개 설립되어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가족 전체가 개종되는 등 복음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이에 사단법인 글로벌에듀는 도시의 개척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농촌 지역의 개척교회들과 나눔과 봉사를 멈추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구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TCS(Trinity College and Seminary) 신학대학교와 ECT(Evangelical College of Theology) 신학대학교에서는 인도 각 지역과 특히 네팔부탄미얀마 등에서 온 각각 100여명이 넘는 신학생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것도 마주했다.

향후 인도 각 지역과 네팔부탄미얀마 등에 복음의 씨앗으로서 이들 신학생들의 중요성을 인식해 성적이 우수한 신학생들에게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한 윤성희 대표 덕분에 해당 신학대학교의 학업 열풍은 자연스럽게 불타올랐다.

이러한 열풍을 확인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 임원진은 2023년에는 단기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전의 30%에서 40%로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우리나라에서 석사나 박사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우리나라 신학생들이 TCS 신학대학교와 ECT 신학대학교에 신학을 공부하도록 하여 인적 교류를 구축하는 방안 장기적으로는 시설이 미약한 TCS 신학대학교와 ECT 신학대학교에 당장 시급한 기숙사 건설과 식당 개축 등을 지원하는 방안 장기적으로는 신학 공부를 마친 신학생들이 인도 각 지역과 네팔부탄미얀마 등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경우 교회와 학교 건설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다음 이사회에서 관련 사업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글로벌에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니푸르 고아원 원생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지금보다 더 확대키로 했다.

언어가 서로 다른 20여개 소수 부족이 아직도 갈등 관계에 있는 역사적 배경은 물론결혼과 이혼이 자유로운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부족 간 다툼으로 발생하는 전쟁고아이혼한 부모로부터 버려진 고아사생아 등 고아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이와 같은 고아들을 위한 고아원이 2개가 운영 중이지만 사실상 정부로부터 지원이 전무(全無)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윤성희 대표가 이들 중 한 곳의 고아원에 육류 등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을 2017년부터 계속하고 있다해당 고아원은 네덜란드 선교회가 1830년에 세운 곳으로 당시에는 300여명의 원생들이 있었지만, 2016년에 선교회가 철수한 후 원생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017년에는 원생들의 숫자가 35명까지 줄기도 했다그러나 윤 대표가 고아원을 돕기 시작하자 매년 원생들의 숫자가 증가했고현재는 원생들의 숫자가 78명에 달한다이러한 노력에 이곳 고아원 원생 중 1명은 의대, 2명은 간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윤 대표는 이들 3명에게 대학 모든 과정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여기에 자극을 받은 원생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에 임했다.

이처럼 대학 진학 시 장학금 지원에 자극을 받은 고아원 원생들의 학업 열망이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한 글로벌에듀는 2023년부터 재정적 지원을 지금보다 조금 더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에듀는 단기적으로는 고아원 두 곳 모두에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사춘기 원생들의 음악을 통한 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타(Guitar) 등 악기 지원 방안 대학에 진학하는 고아원 원생들에게 대학 전 과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 장기적으로는 고아원 원생 중 의대 출신이 향후 마니푸르에서 의료사업을 하는 경우 병원 설립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이 역시 다음 이사회에서 관련 사업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